[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3일 합당을 위한 내부 절차를 마쳤다.민주당과 더시민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전원 동의로 결의했다. 합당방식 등의 안건도 이견 없이 의결했다. 제윤경 더시민 대변인은 합동회의 종료 후 브리핑을 통해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민주당이 시민당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당이 이루어지며 당명은 더불어민주당, 약칭은 민주당과 더민주를 병기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강령 및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권리당원 투표에서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가결했다고 밝혔다.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권리당원 투표결과 보고'를 발표했다.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한 투표에는 권리당원 78만9868명 중 22.5%(17만7933명)가 참여했다. 이 중 84.1%(14만9617명)가 합당을 찬성했고 15.9%(2만8316명)는 반대했다.지난 3월 12일 시행된 비례연합정당 참여 투표와 비교하면 투표율은 8.1%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사활을 걸고 맞붙었던 4·15총선 열전 레이스가 14일로 막을 내렸다. 15일은 유권자가 선택하고 결단하는 날이다. 과연 국민들이 어느 당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견인할 요인을 점검하고 대선 전초전의 의미가 포함돼 있는지도 짚어본다.◆범여권, 승리 자신하는 이유는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알릴레오'에서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한 이후 여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겸손 모드'로 돌입했다. 정치권에선 '부자 몸 조심'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인영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는 국정 주도를 위한 확실한 제1당이고 국정안정을 위한 범여권의 안정 과반수이지만 최종 결정은 국민의 몫"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비출 때 과시는 금물이며 거만은 독이자 패망의 지름길"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민주당원과 지지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에는 우리가 과반수를 못 얻었기 때문에 항상 발목 잡혀서 일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에는 우리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넘겨서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닦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지난번에도 언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재인 정부는 두 날개로 난다"며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 이 두 날개로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정부가 설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이 확대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규모는 늘리고, 지급시기는 더 앞당기는 형태가 될 확률이 적잖아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주요 야당들이 모두 긴급재난지원금의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애초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100만원(4인가구 기준)을 지급하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을 전국민에게 지급하겠다는 입장으로 변경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앞다퉈 '대국민 현금지원'을 거론하고 있는 양상이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복지정책이 아닌 긴급재난대책"이라며 "그래서 긴급재난대책엔 지역과 소득,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일 제주시 소재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선거대책회의'에서 제주 4·3 사건 72주기를 맞이해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강창일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대통령님께서 4·3 추념식에서 배·보상을 전제로 한 완전한 명예회복을 또다시 약속했다. 2년 전에도 했고 3년 전에 대통령 후보 때에도 했다"며 "(그런데도) '왜 안됐느냐'하면 미래통합당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아서 안 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이어 "행안위